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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회 성도들, 재정비리 관련 집회가져

기자 기자
작성일 18-12-28 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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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여억원 재정비리를 밝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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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교회(서평협) 성도들이 수서경찰서를 방문 200억원대 횡령혐의에 대해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촉구를 위한 집회를 열고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교회(원로목사 이종윤.담임목사 박노철) 재정비리와 관련해, 서울교회부패청산평신도협의회(서평협) 회장 이종창 장로를 비롯한 300여명의 성도들은 재정비리 공정수사와 신속한 진행을 촉구하는 집회를 지난 26일 수서경찰서 앞에서 진행했다.

 

이에 앞서 서울교회 재정비리규명특별위원회는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약 20여년간 서울교회 재정위원회를 맡은 위원장 등 총 7명을 업무상 사기.횡령으로 검찰에 고발하였고, 관련 증거를 경찰에 제출했다.

 

집회에 참여한 300여명의 서울교회 서평협 남녀노소 성도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교회 200억대 재정비리 밝혀주세요’, ‘국민경찰 민주주의 경찰로 공정수사 촉구한다’. ‘양심있고 정의로운 수사를 촉구합니다’, ‘서울교회 적폐청산 수서경찰서에 달려 있다’ 등의 문구가 새겨진 피켓을 손에 들고 목청을 높여 외쳤다.

 

먼저 이들은 “이번 집회는 검찰에 고발한지 6개월이 지났지만 수사가 종결되지 못한 채 늦어지고 있는 것은 모종의 외압이 작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진행하게 되었다”며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횡령사건의 전말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이곳에 모인 이유는 투명치 못한 재정운영의 적폐를 청산하려는 운동”이라며 “서울교회는 특정장로에 의해 수십년간 인사와 재정운영이 전횡되어 왔으며, 이 과정에서 수많은 비리의혹이 있어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십억원이면 매입할 수 있는 땅을 두 배 가까이 비싸게 주고 매입하였으나 이 사태가 발생하기 전에는 누구도 알 수 없었고, 알아서는 안되는 그런 교회였다”며 “수천만원이 들어가는 물품이 비교견적도 없이 특정 장로 회사의 물품으로 수십년간 납품되었다”고 토로했다.

 

또한 “교회 건축을 위해 성도들이 드린 헌물(부동산)에 대한 정확한 기록도 없고, 이 헌물들이 어떻게 처리되었는지에 대한 기록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20억원도 안되는 건물(30년가까이된 건물)을 70억원(이 돈이면 신축도 가능함)의 돈을 들여 리모델링하였으나 이에 대해 아무런 이의도 제기할 수 없었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검찰과 경찰은 서울교회 재정비리와 관련, 범죄행위를 교회생활적폐 청산 차원에서 발본색원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교회 재정비리규명특별위원회에 발표에 대해 반대측에선 “완전한 사실 왜곡을 주장하고 있다. 이번 고발 건도 지난 2016년 고소되어, 1심과 2심 모두에서 무혐의가 나온 것”이라며 “방법만 달리해서 재차 고소한 것 뿐이다. 차명계좌 역시 당시 담임목사의 허락 하에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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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서경찰서 정문 양쪽으로 손 피켓을 든채 서평협 성도들이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진행을 강력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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