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한국교회 기념대회’ 개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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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한국교회 하나됨 계기로

▲기자회견 참석자들과 실무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919(己未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위원회(준비위원장 윤보환·정성진·김종준 목사)는 지난 1월 25일 서울 종로 태화빌딩에서 오는 3월 1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3.1운동 100년 한국교회 기념대회’를 대대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교회연합, 한국교회총연합,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등 교계 대표 보수단체들이 앞장선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미래목회포럼, 한국교회일천만기도운동본부, 한국대학생선교회, 평신도단체협의회 등의 유수 단체들이 대거 동참하고 있다.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오는 29일 정기총회에서 대회 참가를 결의할 예정이며, 진보 단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역시 대회 참여를 논의하고 있다.
주최측은 이번 기념대회에 대해 △3.1운동의 기본 정신이 된 평화와 화합 등 기독교 정신의 고양 △교회와 다음세대를 살리는 기도와 찬양과 경배 △민족을 가슴에 품은 평화와 통일 이라는 대의적인 목표로 전 교계가 함께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준비위원장 윤보환 감독은 “100년 전 우리 민족은 일본의 강제적인 식민지 정책에 맞서 정의와 평화, 자유를 세계만방에 외침으로 역사의 물줄기를 돌려놓았다”면서 “3.1운동을 통해 전 세계가 대한민국의 독립에 큰 관심을 갖고 지지를 보내게 됐다”고 3.1운동의 역사성을 설명했다.
이번 기념대회는 각 연합기관 기관장들이 대회장을, 현 교단장 및 단체장이 상임대회장을 맡게되며,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와 정성진 목사(거룩한빛운정교회), 윤보환 감독(영광감리교회)이 준비위원장을 맡아 대회를 진행한다. 기획총괄본부장에는 박성민 목사(한국CCC 대표)가 수고하며, 각 연합기관 사무총장과 총무들로 실무팀을 꾸렸다.
이날 엄기호 목사(한기총 대표회장)는 “자신의 희생을 각오하고 민족의 독립과 자유, 정의와 평화를 외쳤던 3.1운동은 우리 민족과 역사에 실로 엄청난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특히 3.1운동에 분연히 함께한 신앙의 선배들의 행적은 우리 기독교인들에 있어 매우 자랑스러운 전통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교회와 연합기관, 각 교단이 하나된 모습으로 100주년 대회를 치러 거룩한 교회로, 다시 세상 속으로 들어가 한 알의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서영 목사(세기총 대표회장)는 3.1운동에 대해 “일제 강점기에 기독교 지도자들이 주축이 된 민족 대표 33인이 기미년 3월 1일 서울 탑골공원에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우리나라가 자주독립국가임을 전 세계만방에 선포한 것이다”면서 “3.1운동을 오늘에 재현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므로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민족의 동반자 교회로 3.1운동 100년 한국교회 기념대회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송태섭 목사(한장총 대표회장)는 “오늘의 한국교회가 3.1운동 역사적 전통을 이어나가 교회가 먼저 3.1운동의 정신을 다시 새롭게 되살려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림형석 목사(예장통합 총회장)는 “순교의 정신으로 항거했던 믿음의 선조들의 모습을 본받아 우리도 뼈를 깎는 각오로 스스로를 갱신하고, 개혁함으로 이 땅에 희망을 주는 교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대회는 오전 11시 온 세대가 함께하는 찬양축제를 시작으로 3.1운동의 기독교적 의미를 담은 연설, 어린이·청소년·청년 등 태극기 만세 행진, 만세삼창, 3.1절 노래 제창, 독립선언서 낭독, 한국교회 결의문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2-744-5004, 02-2232-6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