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주의기독연대 출범, ‘돌격대’ 자처,
본문
“기독교계의 대사회 목소리 하나되어 신속하게 전달”

▲ 한국교회 주요 연합기구 및 시민단체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신속하고 통일된 입장 전달'을 목적으로한 자유민주주의 기독연대 출범식이 10일 오후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조예홀에서 열렸다
대정부·대사회 문제 신속하고 통합된 대처에 한계
한기총·한교연·평신도협 등 지도자들 뜻 모아 출범
긴급 상황서 각 기구와 신속히 회의 및 입장 표명
주요 사안 방어적 대처에서 공격적인 대처로 전환
한국교회가 대정부·대사회 관계에서 지속된 불협화음으로 유례없이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 코로나19 대처를 명분 삼은 좌파 정부의 종교 탄압도 문제지만, 단합된 모습으로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한 한국교회가 근본적인 빌미를 제공했다는 지적도 크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국교회 대표적인 연합단체·시민단체 등에 속한 지도자들이 뜻을 모아, 4?15 총선과 나아가 대선까지 한시적으로 역할을 감당하는 수평적 연합 기독교 단체 ‘자유민주주의기독연대’를 결성했다. 이들은 10일 오후 2시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출범식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공동대표 박만수 목사(한교연 공동회장)의 사회로 상임대표 권태진 목사(한교연 대표회장)의 환영사, 상임대표 심영식 장로(한국기독교평신도세계협의회 대표회장)의 기도, 상임대표 김선규 목사의 취지 설명(한교총 초대 공동대표), 실무총무 김규호 목사의 성명서 낭독(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 사무총장)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유만석 목사(한국교회언론회 대표), 함동근 목사(한기총 공동회장)의 격려사, 최귀수 목사(한교연 사무총장), 김길수 목사(17개광역시도연합회 실무총괄위원장)의 축사, 실무총무 이영한 장로(한국기독교평신도세계협의회 사무총장)의 광고가 있었다.
자유민주주의기독연대는 교계의 연합기관들과 지역교회들이 연합해 국가 정치가 바르게 되도록 하고, 대한민국 헌법의 근간을 이루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를 수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1대 총선과 멀리는 2022년 차기 대선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공식 창립일은 2월 26일이다.
공동대표 박만수 목사는 “좌파들은 기독교를 훼파하고 있는데, 한기총과 한교연이 나뉜 뒤 벌써 9년이 되었고 이후 한교총이 탄생되며 3개의 연합단체가 되었다. 한국교회가 여러 모양으로 나뉜 현상 속에서 하나되는 것이 우리의 숙원”이라며 “전국의 평신도연합단체와 17개 광역시도 연합회, 많은 기독단체들이 한국교회가 하나되는 것을 절실히 요구해왔다”고 말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촛불시위로 시작된 현 정권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에 혼란을 일으켜 남남갈등을 조장하고 국론을 분열시켰다”며 “만일 정부가 체제 전쟁을 불사하면서 종교와 자유를 계속 억압한다면, 100년 전 3.1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끈 한국교회처럼 거국적 구국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15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전국 6만 교회 1200만 성도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한다”며 △정부가 사회주의 정책을 중단하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 수호에 총력을 다할 것 △이번 선거에서 헌정질서 유린, 경제 파탄, 한미동맹 약화의 국가 위기를 막기 위해 투표에 적극 참여할 것 △포괄적 차별금지법 입법을 막고 정치가 종교를 재편하려는 모든 시도에 대해 순교적 자세로 대응할 것을 천명했다.
또한 △정부가 예배 금지 행정명령, 구상권 청구 등 교회를 억압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교회의 자율적 결정에 맡길 것 △한국교회는 분열을 회개하고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위해 기도하며, 총선 전 3일간 전국교회가 특별구국기도회(12~14일, 오후 8시)를 거국적으로 실천할 것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