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고통받는 전통시장과 상생의 길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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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바울교회, ‘거룩한 소비운동’ 진행

전주 바울교회(신현모 목사)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전통시장과 상가를 살리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거룩한 소비운동’(사진)을 진행했다.
교회 성도들은 소비운동을 위해 지난 3월 말 고난주간에 하루 한 끼 금식에 동참하며 헌금 3000만원을 모았다. 교회 측은 이 헌금으로 전주 남부시장과 협의해 ‘남부시장 상품권’을 만들어 지난 11일 성도들에게 나눠줬다. 2주간 동안 상품권과 개인 비용을 추가해 남부시장에서 소비하도록 성도들을 독려했다.
신현모 목사는 “이 지역의 모든 교회가 이 운동에 동참해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흘려보내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길 바란다”며 “이 운동이 마중물이 돼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회 측은 올해 하반기에 다른 시장에서 소비운동을 할 예정이다.
하현수 남부시장 상인회장은 “교회가 남부시장뿐 아니라 전북 78개 시장과 함께 하는 상생의 길을 생각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