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대신측 새 총회장 이종승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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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과 한기총 통합안건 임원회에 위임키로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총회(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지난 9월 5일부터 7일까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총회’라는 주제로 충남 천안시 백석대에서 2016년 정기총회를 개최, 신임 총회장에 이종승 목사를 추대하는 등 임원진을 새로 구성하고 한교연과 한기총 통합추진 안건을 임원회에 전권을 위임하는 등 주요 상정안건을 처리했다.
이종승 신임 총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총회의 화합과 내실, 일치단결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이를 토대로 한국교회의 연합과 부흥에 일조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지난해 백석과 대신 교단 통합의 여파로 회기 표기 없이 진행된 이번 총회는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7일 오후 폐회했으며,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THADD) 배치 결정을 환영하는 내용의 선언문을 채택했다.
총회는 선언문에서 “우리나라와 동아시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드 배치를 결정한 것을 환영하며, 온갖 유언비어와 왜곡된 정보로 국론분열이 일어나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국가의 안보와 안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며 “북한의 핵 포기 없이는 사드 배치 철회도 있어서는 안 되며, 국민 화합을 이루는 일에 앞장서 헌신하는 총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총회는 통합의 완결과 안정을 위헤 통합전권위원회를 종전대로 유지키로 하고 위원장에 장종현 목사를 추대했으며, 총회관 건립에 주력키로 했다.
여목회자연합회의 총회 산하기구 승인의 건은 부결됐으며, 정책기획실을 설치해 대사회적 메시지를 발표하고 교단의 정책을 개발, 홍보하기로 했다.
교정선교위원회와 동성애, 이슬람, 차별금지법 등에 대한 대책활동을 위한 사회특별대책위원회를 신설키로 했다.
첫날 개회예배에서 장종현 목사는 설교에 앞서 최근 자신이 겪은 법적 송사에 대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린 데 대해 죄송하다”고 언급했다. 박무용(예장합동) 채영남(예장통합) 여성삼(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이 축사했다.
6일 신임 이종승 총회장의 취임식에서 한교연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가 축사 중 지난 8월31일 한기총과 한교연이 발표한 통합선언에 대해 “한기총 한교연의 통합이 아니라 그곳에서 나와서 한국교회 이단을 제하고 건전교단들이 함께 모이는 그 일을 할려고 한다”며 향후 새로운 기구를 만들 것이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해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