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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환 총회장 "통합- 합동 연합기도회는 반(反)총회적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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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4-08-06 23: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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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지지 교단과의 교류는 반총히적 행위

오는 10일 통합과 합동 양 교단 증경총회장들이 주관하는 연합기도회를 앞두고, 합동 총회장이 ‘WCC를 용납한 교단과 교류하는 것은 반(反)총회적인 행위’라는 입장을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총회와 무관한 행사…WCC 지지 교단과의 교류는 반총회적 행위

오는 10일 사랑의교회에서 열릴 통합-합동 증경총회장 주관의 연합기도회와 관련, 합동 총회장 안명환 목사(사진)가 언론을 통해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4일 합동 교단 소식을 전하는 <시포커스>와의 인터뷰에서 “총회 임원회는 연합기도회에 대해 ‘총회와는 무관하여 참석하지 않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안 총회장은 또 “제44회 총회 때 통합측이 총회를 이탈해 갈 때 WCC 문제 때문이었고, 총회는 그 즉시 WCC를 영구 탈퇴하기로 결의했다”며 “WCC를 지지하는 교단과 교류하거나 연합활동을 하려면 총회의 결의를 거친 후에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종교다원주의를 지지하며, 혼합주의, 동성애를 용납하는 WCC를 용납할 수 없으며, WCC를 용납한 교단과 교류하는 것은 총회 결의를 위반하고, 총회가 지향하는 개혁신학을 거역하는 반총회적인 행위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증경총회장회에서 연합기도회 행사를 광고하면서 ‘대한예수교장로회 증경총회장회’라는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한 것도 문제 삼았다.

그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증경총회장회’라는 공식 명칭에서 ‘총회’를 삭제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증경총회장회’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은 총회의 정체성을 훼손한 일”이라며 “대한예수장로회 증경총회장회라는 기구는 총회 산하에 존재하지 않으며, 총회 내에 존재하지 않는 기구에서 주관하는 연합기도회는 총회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시포커스>가 공개한 안명환 총회장의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증경총회장회에서 주관할 예정인 8월 10일 합동 통합 양 교단 연합기도회에 즈음하여

증경총회장님들께서 교단을 위해 헌신해 오신 것들을 귀하게 생각하면서 교단을 대표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에 양 교단 증경총회장님들께서 주관하시려고 예정된 8월 10일 연합기도회에 대하여 총회장의 입장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첫째, 교단의 연합 활동 및 연합 행사는 총회의 결의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총회의 허락 없이 교단의 이름으로 연합활동 및 연합집회를 갖는 것에 대해 총회장은 어떤 책임도 질 수 없음을 것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합동 총회는 제44회 총회 때 WCC를 영구 탈퇴하기로 결의했습니다. 따라서 WCC를 지지하는 교단과 교류하거나 연합활동을 하려면 총회의 결의를 거친 후에 가능합니다. 총회장은 총회의 결의 없이 WCC를 지지하는 교단과 교류하는 것을 허락할 수 없습니다.

셋째, 본 교단의 신학 정체성은 WCC 사상과 하나 될 수 없습니다. 합동 총회는 개혁주의 신학 및 청교도 신앙을 신학 정체성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러나 WCC는 종교다원주의를 지지하며, 혼합주의, 동성애를 용납합니다. 그러기에 총회는 WCC와 함께 할 수 없으며, 이를 용납한 교단과 교류하는 것은 총회 결의를 위반하고, 총회의 신학을 거역하는 반총회적인 행위로 간주할 수밖에 없습니다.

넷째, 지난 5월 22일 대한성공회에서 NCCK와 가톨릭간의 신앙과 직제 일치를 위한 협의회를 창립한 교단과 연합행사를 하는 것은 합동총회의 신학과 총회 결의에 반한 행위임으로 총회장은 이를 용납할 수 없습니다.

다섯째, 총회 임원회는 8월 10일 예정된 연합기도회에 대해 “총회와는 무관하여 총회 임원회는 참석하지 않기로” 결의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총회 임원회는 개인적으로나 총회적으로 혹은 임원회의 명의로 연합기도회에 참석할 수 없음을 밝힙니다.

여섯째, 본 교단 증경총회장회는 총회적인 공식기관은 아니지만 친목단체로써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증경총회장회]라는 공식 명칭을 사용해 오셨습니다. 그러나 이번 연합기도회를 주관하시면서 [대한예수교장로회 증경총회장회]라는 명칭을 사용하시면서 [총회]를 삭제하셨습니다.

이는 총회의 정체성을 훼손한 일로 보여지며, 총회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신중하지 못한 행위라고 사료됩니다. 총회 산하에 기관이나 친목 단체를 막론하고 [대한예수장로회 증경총회장회]는 존재하지 않는 기구입니다. 따라서 총회에 존재하지 않은 기구에서 주관하는 연합기도회는 총회와 무관한 행사임을 정중하게 밝힙니다.

일곱째, 이와 같은 입장들로 인해서 증경총회장회에서 주관하는 연합기도회에 대해 총회장과 총회 임원회는 총회적인 책임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여덟째, 증경총회장회의 평안과 건승을 기원 드리며, 지속적으로 총회 발전을 위한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2014년 8월 4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총회장 안명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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