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문창극 前 후보 강연 보도한 KBS 뉴스에 '권고' >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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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문창극 前 후보 강연 보도한 KBS 뉴스에 '권고'

기자 기자
작성일 14-09-12 2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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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맥락 등 언급 없이 일부 발언만 - 취지 왜곡"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의 3년 전 온누리교회 강연을 일부 발췌해 보도하면서 왜곡 논란이 일었던 KBS 1TV ‘뉴스9’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가 전원합의로 ‘권고’를 의결했다.

위원회는 이와 관련, “공직 후보자 검증 보도에 대한 언론의 역할과 국민의 알 권리 등의 중요성을 고려하고, 위원회 합의제 정신에 대한 인식을 함께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권고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5시간 동안 격론 끝에 이 같은 결론을 도출 하게된 것.

또 “(문 후보자) 해당 강연의 전체적인 취지와 내용, 전후 맥락 등에 대한 언급 없이 일부 발언만을 편집해 보도한 것은 취지를 왜곡하고, 당사자에게 반론을 요청하면서 보도 취지와 내용을 정확히 전달하지 않은 것은 당사자의 의견을 균형 있게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권고’는 행정제재로, 법정제재에 해당되는 중징계와 달리 별다른 불이익은 없다.

문창극 전 후보자는 지난 6월 국무총리로 지명됐으나, 2011년 온누리교회에서 근·현대사를 주제로 한 강연 내용이 일부 편집돼 KBS 1TV ‘뉴스9’에 보도되면서 논란이 일었고, 결국 사퇴했다. 이 사건으로 기독교계에서는 ‘하나님의 뜻’과 관련한 신학 논쟁이 일어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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