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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양병희 목사 취임, "갈라진 한국교회 하나로 모으겠다"

기자 기자
작성일 14-12-12 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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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회복과 일치에 대한 기대 높아져

양병희 목사가 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 제4대 대표회장에 취임했다.
한국교회연합은 12일 오후 2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대강당에서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감사예배에는 한교연 역대 대표회장과 회원교단 총회장 뿐만 아니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영훈 대표회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황용대 회장 등 교계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양병희 목사의 대표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설교자로 나선 예장백석 장종현 총회장은 "양병희 목사는 혼란한 시기에 한교연 대표회장으로 막중한 책임을 맞게 됐다"며 "갈라진 한국교회 하나로 모으고, 추락한 기독교의 위상을 세우는 이 모든 일을 주님의 뜻 안에서 행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양병희 대표회장은 "한교연의 설립 당시 목적을 그대로 기억하고 있다"면서 "한국교회를 살리기 위해 큰 틀에서 일치와 연합을 모색하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기총 이영훈 대표회장 "기득권 내려 놓겠다"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 이후 2부 순서에는 한교연 증경총회장을 비롯해 한국장로교총연합회, 한국교회목회자협의회, 미래목회포럼, 세계기독교총연합회 등 연합기관과 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양병희 목사의 취임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취임감사예배에는 한기총 이영훈 대표회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1년 한교연 창립 이후 한교연 행사에 한기총 인사가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됨을 강조하면서 통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목사는 또"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하나됨을 위해 일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이 목사는 "여러 교계 어른들 말씀하신대로 양병희 목사님 때에 교회와 일치, 연합이 있길 기대한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연합의 걸림돌을 걷어내고 한국교회가 하나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박위근 2대 대표회장을 지낸 박위근 목사도 한기총과의 통합을 염두에 둔 발언을 했다. 박 목사는 "한교연은 또 다른 기관을 만들려고 세운 것이 아니라, 하나되어 보자고 교단들이 모여 만든 것"이라며 "1,2,3대 대표회장이 못한 일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양병희 목사가 대표회장에 취임하면서 한기총과의 통합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향후 한교연과 한기총의 공식적인 만남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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