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 백석, '통합 선언 합의서' 작성.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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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4-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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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됐던 4개항은 제외
예장 대신과 백석이 9일 ‘통합 선언 합의서’를 작성·공증했다. 대신측 전광훈 총회장은 이날 오후 안양 새중앙교회(담임 박중식 목사)에서 열린 ‘통합선언총회 설명회 수도권 모임’에서 이 내용을 공개했다.
특히 전 총회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약속한 대로 ‘지난 12월 2일 합의서’ 내용 8개항 중 논란이 된 4개항을 제외하고 공증을 받아왔다. “12월 16일 천안 백석대에서 열리는 행사가 ‘통합선언총회’가 아닌 ‘통합총회’”라는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합의서 제목에 ‘통합’이 아닌 ‘통합 선언’이라고 명시했음을 강조했다.
공증된 4개항의 골자는 ▲교단명은 ‘대신백석’으로 하되 대신측에서 합류한 교회가 90% 이상일 경우 ‘대신’, 60% 이하일 경우 ‘백석’이라고 한다(대신측 잔류 인원이 ‘대신’ 명칭을 사용할 경우 제반 문제는 대신측 임원과 전권위가 해결한다) ▲백석대 신대원의 명칭은 대신측에서 80% 이상 합류할 경우 ‘백석대학교 대신신학대학원’으로 한다 ▲총대수는 대신측에서 90% 이상 합류할 경우 양측 동수로 하되, 통합 이후 합류하는 교단의 총대수는 양측이 협의해 결정한다 ▲교단 역사는 ‘백석’으로 하되, 통합 이후 교단역사편찬위원회를 구성한다(위원은 양측 동수로 하며 위원장은 대신측 증경총회장인 최복규 목사가 맡는다) 등이다. 다만 전광훈 총회장은 “양측 유지재단·세계선교회·언론은 통합 대상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양측은 통합 선언 배경에 대해 “거룩하신 하나님의 종으로서, 분열된 한국교회의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한 번 부흥의 시대를 만들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합의서에는 양측 총회장과 서기가 서명·날인했다.
전광훈 총회장은 “12월 16일 통합선언총회를 한 뒤 1년 동안 내부 동의와 양측 협의를 거치고, 내년 9월 이곳 새중앙교회에서 대신과 백석이 각각 총회를 열어 그 결과를 받아 통합을 결의하면, 함께 모여 ‘통합총회’를 개최하게 될 것”이라며 “반드시 90% 이상의 지지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지난 총회 선거에서 통합 반대측 모 인사가 2/3 이상의 반대로 낙선했다”며 “이는 당시 이미 통합 찬성이 반대보다 훨씬 많았다는 증거이고, 지금은 그때보다 더 찬성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전광훈 총회장은 “통합은 거스를 수 없는 하나님의 뜻”이라며 “이스라엘이 이방에 포로로 잡혀간 뒤에도 끊임없이 서로 다퉜듯이 한국교회도 분열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데, 대신과 백석의 통합이 성사되면 한국교회사를 새로 쓸 뿐 아니라 남북통일까지도 이뤄질 줄 믿는다”고 역설했다.
유충국 부총회장은 “이번 합의안에 대해 백석 내에서도 ‘교단을 대신에 바치려 하느냐’며 반발이 컸지만, 장종현 총회장님이 대승적 결단으로 많은 양보를 해주셨다”며 “향후 안양대와 백석대도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고 했다. 유 부총회장은 “교단과 한국교회 전체의 미래를 위한 결단이었고, 통합 논의 절차도 전권위를 한 번도 배제한 적 없이 합법적으로 진행해 왔다”며 “우릴 믿어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전광훈 총회장은 “일각에서 ‘통합 찬반투표를 하면 교단을 분열시킨 뒤 모 신학교를 인준신학교로 해서 교단을 운영하고, 분열 책임은 통합을 무리하게 추진한 전광훈 총회장에게 돌리자’고 한다는 정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래서 제가 교단이 분열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총회 당시 투표를 하지 않고 4가지 조건을 걸어 만장일치 결의를 이끌어냈고, 90%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고 시종일관 외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전날 대신총회수호협의회(대신수호협) 모임에서 자신을 공식 초청하고도, 자신에게 발언 기회를 주지도 않은 데 대해 다시 한 번 유감을 표명했다. 전 총회장은 “자신들과 견해가 다르거나 무리해 보인다고 해서 인사를 하지도 않고 받아주지도 않더라”며 “반대를 위한 반대이고 포퓰리즘의 극치”라고 말했다.
대신총회는 11일 오전 11시 대구 대신교회(담임 황수원 목사)에서, 같은 날 오후 4시 대전 영광교회(담임 양일호 목사)에서 각각 2·3차 설명회를 진행한다.
한편 대신수호협측은 이날 발표된 내용에 대해 “논의를 거쳐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면서도 “합의문 1~3항 중 ‘대신측이 몇 퍼센트 합류해야 한다’는 단서가 붙어 있는 자체가, 지난 총회에서의 결의사항에 위배되므로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예장 대신과 백석이 9일 ‘통합 선언 합의서’를 작성·공증했다. 대신측 전광훈 총회장은 이날 오후 안양 새중앙교회(담임 박중식 목사)에서 열린 ‘통합선언총회 설명회 수도권 모임’에서 이 내용을 공개했다.
특히 전 총회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약속한 대로 ‘지난 12월 2일 합의서’ 내용 8개항 중 논란이 된 4개항을 제외하고 공증을 받아왔다. “12월 16일 천안 백석대에서 열리는 행사가 ‘통합선언총회’가 아닌 ‘통합총회’”라는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합의서 제목에 ‘통합’이 아닌 ‘통합 선언’이라고 명시했음을 강조했다.
공증된 4개항의 골자는 ▲교단명은 ‘대신백석’으로 하되 대신측에서 합류한 교회가 90% 이상일 경우 ‘대신’, 60% 이하일 경우 ‘백석’이라고 한다(대신측 잔류 인원이 ‘대신’ 명칭을 사용할 경우 제반 문제는 대신측 임원과 전권위가 해결한다) ▲백석대 신대원의 명칭은 대신측에서 80% 이상 합류할 경우 ‘백석대학교 대신신학대학원’으로 한다 ▲총대수는 대신측에서 90% 이상 합류할 경우 양측 동수로 하되, 통합 이후 합류하는 교단의 총대수는 양측이 협의해 결정한다 ▲교단 역사는 ‘백석’으로 하되, 통합 이후 교단역사편찬위원회를 구성한다(위원은 양측 동수로 하며 위원장은 대신측 증경총회장인 최복규 목사가 맡는다) 등이다. 다만 전광훈 총회장은 “양측 유지재단·세계선교회·언론은 통합 대상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양측은 통합 선언 배경에 대해 “거룩하신 하나님의 종으로서, 분열된 한국교회의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한 번 부흥의 시대를 만들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합의서에는 양측 총회장과 서기가 서명·날인했다.
전광훈 총회장은 “12월 16일 통합선언총회를 한 뒤 1년 동안 내부 동의와 양측 협의를 거치고, 내년 9월 이곳 새중앙교회에서 대신과 백석이 각각 총회를 열어 그 결과를 받아 통합을 결의하면, 함께 모여 ‘통합총회’를 개최하게 될 것”이라며 “반드시 90% 이상의 지지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지난 총회 선거에서 통합 반대측 모 인사가 2/3 이상의 반대로 낙선했다”며 “이는 당시 이미 통합 찬성이 반대보다 훨씬 많았다는 증거이고, 지금은 그때보다 더 찬성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전광훈 총회장은 “통합은 거스를 수 없는 하나님의 뜻”이라며 “이스라엘이 이방에 포로로 잡혀간 뒤에도 끊임없이 서로 다퉜듯이 한국교회도 분열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데, 대신과 백석의 통합이 성사되면 한국교회사를 새로 쓸 뿐 아니라 남북통일까지도 이뤄질 줄 믿는다”고 역설했다.
유충국 부총회장은 “이번 합의안에 대해 백석 내에서도 ‘교단을 대신에 바치려 하느냐’며 반발이 컸지만, 장종현 총회장님이 대승적 결단으로 많은 양보를 해주셨다”며 “향후 안양대와 백석대도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고 했다. 유 부총회장은 “교단과 한국교회 전체의 미래를 위한 결단이었고, 통합 논의 절차도 전권위를 한 번도 배제한 적 없이 합법적으로 진행해 왔다”며 “우릴 믿어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전광훈 총회장은 “일각에서 ‘통합 찬반투표를 하면 교단을 분열시킨 뒤 모 신학교를 인준신학교로 해서 교단을 운영하고, 분열 책임은 통합을 무리하게 추진한 전광훈 총회장에게 돌리자’고 한다는 정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래서 제가 교단이 분열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총회 당시 투표를 하지 않고 4가지 조건을 걸어 만장일치 결의를 이끌어냈고, 90%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고 시종일관 외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전날 대신총회수호협의회(대신수호협) 모임에서 자신을 공식 초청하고도, 자신에게 발언 기회를 주지도 않은 데 대해 다시 한 번 유감을 표명했다. 전 총회장은 “자신들과 견해가 다르거나 무리해 보인다고 해서 인사를 하지도 않고 받아주지도 않더라”며 “반대를 위한 반대이고 포퓰리즘의 극치”라고 말했다.
대신총회는 11일 오전 11시 대구 대신교회(담임 황수원 목사)에서, 같은 날 오후 4시 대전 영광교회(담임 양일호 목사)에서 각각 2·3차 설명회를 진행한다.
한편 대신수호협측은 이날 발표된 내용에 대해 “논의를 거쳐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면서도 “합의문 1~3항 중 ‘대신측이 몇 퍼센트 합류해야 한다’는 단서가 붙어 있는 자체가, 지난 총회에서의 결의사항에 위배되므로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