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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2014 한국 기독교 기자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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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4-12-12 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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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갱신과 변화, 분단 극복에 노력 다짐

연말연시를 앞두고 문서사역의 현장에서 복음전파와 하나님나라 확장에 매진하고 있는 교계기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3회 2014 한국 기독교 기자의 밤’이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 앰배서더호텔에서 개최됐다. 척박한 교계의 언론환경에서 충실히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기자들을 격력하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10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 지난 1년간의 한국교회 역할을 점검하고, 다가올 2015년에 교계 언론인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담임)는 설교를 통해 “작금의 한국교회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 동로마제국의 멸망 당시 현상과 지금의 한국교회는 닮은꼴이다. 특히 동로마제국의 멸망은 그 엄청난 영토가 이슬람화되는 결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소 목사는 이어 “미국교회는 15~20년간 로버트 슐러, 조엘 오스틴, 릭 워렌 등 스타 목사들이 나와서 이끌었다. 그러나 동성애를 비롯한 인권 문제와 관련한 소송에서 교회가 90% 졌다. 그러나 7~8년 전부터 연합의식이 생겨서 ‘미국수호연맹’(ADF)과 같은 기독변호사들을 통해 이러한 외부의 공격에 대응하기 시작해, 현재는 85~90% 정도 이긴다”면서, “반면 유럽교회는 수십 년간 방치하다 세속주의·자유주의신학·동성애·이슬람으로 인해 무너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최윤식 박사의 저서 ‘한국교회의 미래’를 인용, “한국교회의 잔치 시대는 끝났다. 교회가 앞으로 10년 이내에 회복되지 못하면 희망이 없다고 했는데 벌써 2년이 지났다. 3~5년 방심하면 유럽이나 미국과 같이 붕괴될 것이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기독교계 기자들이 어떻게 한국교회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심각히 고민해야 할 것이다”고 언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소 목사는 “한국교회는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기독교 안티운동, 언론·미디어, 다원주의, 각종 이단, 이슬람, 차별금지법 등에 의해 외부적인 공격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때에 교계 언론들에 △덕을 세우는 기사를 쓸 것 △분쟁하는 곳에도 연합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도록 유도할 것 △한국교회를 공격해오는 도전세력에 대해선 하나가 되어 단호히 맞설 것 등을 당부했다.

소 목사는 또 “한국교회를 수호하는 기금을 모아서 법적 문제 및 언론 대응을 해나가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한국교회는 무조건 연합해야 한다. 연합기관들이 연합하지 않으면 큰일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형규 장로(쿰란출판사 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소 목사님과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먼저 감사드린다. 내년에 한국교회연합 언론위원장을 맡게 되서 제가 여러분들을 잘 모실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한국교회의 위기가 가속화될수록 언론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진다. 한국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자 여러분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한국기독교기자의밤 준비위원장을 맡은 유달상 기자(본보 발행인 겸 편집국장)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간 한국교회의 사건과 사고 현장을 누비며 발 빠르게 소식을 전하고, 사건의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알리고자 노력해온 모든 기자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다가올 새해에도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변화와 개혁, 그리고 분단 극복을 위한 저널리스트로서의 소명에 진력하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문병원 편집국장(한국교회공보)의 사회, 여선암 편집국장(한국교회신문)의 대표기도, 박주열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의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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