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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임원회, 조사위 보고서 재보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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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3-03 2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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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검증 특별위원회 신설…위원장 비전문가 공정성 우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지난 27일 오전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중강당에서 제26-2차 임원회를 열고 ‘이단검증특별위원회’를 신설, 이단 재검증의 길을 열었다.
이날 한기총 임원회는 이단검증 등 민감한 안건들을 의식해 비공개로 2시간 동안 마라톤 회의가 이어졌다. 그런가 하면 회의장 안에서 고성이 오가기도 하였다.

이단검증 특별위원회 설치와 관련 류광수 목사측인 예장개혁 총회장 서금석 목사는 “(류광수 목사에 대해) 이미 신학적 검증이 끝난 것인데 재검증한다는 것은 총회차원에서 받아들일 수 없다”며 “ 위원회 구성을 불허해 달라”고 요청했다. 논의 끝에 임원회는 거수로 투표해 찬성 40명, 반대 5명으로 특별위원회를 설치키로 가결했다.

한편, 특별위원장에는 오관석 목사(한기총 명예회장, 침례교)가 임명됐다. 이단 검증 특별위원 구성 및 운영은 대표회장에게 일임하기로 했다. 그러나 오관석 목사가 이단연구에 전문성이 없고 과거 베뢰아 김기동목사 측에 우호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공정하게 연구위원을 구성해 연구될 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임원회에 참여했던 한 실행위원은 “이단검증 특별위원회 설치 자체에 대한 논의가 길었다”며 논란 사안이었음을 밝혔다. 이단검증특별위원회 외에 광복 70주년 준비위원회도 신설됐다. 위원장은 최성규 목사(증경 대표회장,인천순복음교회)이 맡기로 했다.

또 지난 임원회에서 문제가 제기된 한기총 정관 문제는 조사처리위원회의 보고를 그대로 받고, 추가 요청 사안만 다시 보고 받기로 했다.

조사처리위원장 엄신형 목사는 한기총 정관을 문광부에 접수하고 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조사했고, 이 결과를 발표했다.

엄 목사는 “정관 관련 공문을 접수하고 회수하고 재접수 하는 과정에 관계된 모든 관련자들을 만나 조사한 결과, 절차를 따라 처리했음을 확인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잡음이 계속된 것은 사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와전됐기 때문“이라고 보고했다.

그러자 직전대표회장인 홍재철목사가 발언권을 얻어 “이것은 모조리 거짓말이다. 진실을 호도한 것이다. 이 내용이 전부가 사실이라면 조사위원 구성이 의미가 없다. 진실이 왜곡된 보고서이다”고 반발했다.

이에 위원장인 엄신형목사는 “이강평목사 이영훈목사 직전대표회장도 다 조사했다. 진실내용은 따로 있다 여기에는 기록을 안했을 뿐이다. 언제든지 오면 그 내용을 다 보여줄 수 있다”라고 대답하자 홍목사는 “당신이 뭔데, 구체적으로 이름까지 거론해서 써놔야지 이게 초등학생 서류이냐”며 보고서의 미흡점을 강력히 지적했다. 이후 임원들이 “ 이 조사보고서는 보고서대로 받고 다음에 면밀히 조사한 조사보고서를 다음 임원회때 보고하겠다”고 하여 당시 임원회때 보고된 1장의 간략한 보고서가 매우 미흡됐음을 인정했고 차후 추가로 보고키로 하고 일단 보고서를 채택됐다.

이어 지난 임원회 전회의록에 대한 지적사항에서 총무 직무대행건과 관련하여 윤덕남총무서리는 기침교단이 회원이 아니어서 자격없는 내용으로 엄진용목사를 총무권한대행으로 하기로 길자연 목사의 동의로 만장일치 통과된 부분과 사무총장 해임에 따른 이의제기 등이 회의록에 누락되었음을 지적하고 다음 임원회때 삭제 또는 수정하겠다는 이영훈목사의 답변과 함께 마쳤다.

이번 임원회에 참석한 모목사는“지난 임원회의 전회의록 보고는 매우 민감한 사안임에도 일부 누락되거나 왜곡된 것에 대하여 누가 장난친 것인지 부실한 회의록 보고”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이날 임원회에서는 지하철 9호선에서 봉은사역명 철회를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부활절연합예배는 드리기로 하되 대표회장에게 일임하여 빠른 시일 내에 시간과 장소 등을 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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