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궁금한 이야기Y’ 치유미끼 수천만원 갈취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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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옥목사, 자발적 헌금이었다. 방송사에 법적대응시사
지난 13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신목사의 진실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어릴 적 교통사고를 당해 뇌전증을 앓고 있는 아들을 둔 김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SBS Y는 김씨가 2011년 여름 뇌전증 증세가 심해진 아들을 치료할 방법을 찾던 중 경기도의 한 기도원에서 신목사를 만나게 됐고, 신목사는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특별한 영적능력으로 김 씨의 아들을 치료해주겠다며 “아들이 병을 앓는 것은 마귀에 씌었기 때문이고 이를 쫓는 건 공짜로는 안 된다”며 김 씨에게 무리한 큰 돈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 씨는 아들의 병을 고치기 위해 1년 동안 기도원 생활을 하며 대출까지 받아 신목사에게 현금 총 7100만원을 건넸고, 자신의 명의로 된 신용카드까지 만들어 신목사에게 넘겼다는 것이다.
그러나 교회의 대규모 집회가 있던 날 신목사의 호언장담과 달리 김 씨의 아들은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발작을 일으키고 쓰러졌으며 사태는 더욱 심각해졌다.
이에 김 씨는 신목사를 사기죄로 고소했고 법원은 1심에서 김 씨의 손을 들어줬다. 1심 재판부는 징역1년에 집행유예 3년과 사회봉사명령 160시간을 선고했다. 이에 신목사는 항소했으나 2심에서 기각 판결했다. 또다시 신목사는 항고해 현재 대법원에 계류중이다.
방송은 이외에도 신목사를 만나 상담을 받으려면 전도사들을 통해 ‘상담예물’로 최소 3만원을 드려야 한다고 해 5만원의 상담예물을 내고 위장 취재한 내용도 함께 보도했다.
그러나 이후 신목사는 김 씨에게 “그런 식으로 살면 벌 받는다. 스스로 낸 헌금을 사기로 몰고 있다"며 김씨가 오히려 신 목사와 교회에 대해 명예 훼손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평택시(화성)에 소재한 신현옥목사(시온세계선교교회)는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방송 내용 대부분이 편파적으로 법적 책임을 물어 진실을 밝히겠다”면서 “피해자로 나온 사람들에게 단 한 번도 헌금을 강요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방송에 증언을 한 K씨의 경우 같은 내용으로 2013년 12월경에 타 언론에 보도 했으나 교회측으로부터 언론중재위에 제소, 조정 합의를 거친바 있다고 밝혔다.
교회측은 특히 K씨 헌금에 대해 “2014년 4월 24일부터 같은 해 5월 26일까지 2천 5백만원을 변제해 주었다”면서 “헌금도 K씨가 자발적으로 낸 것이고 강요하거나 갈취를 한 적이 없고 당시 집회 동영상 자료 등이 이를 입증하며 자신이 직접 쓴 헌금 봉투도 있다”고 제시 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교회측은 이번 사태와 관련된 방송 관계자와 사실 확인 없이 보도한 언론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혀 향후 법정에서 진실공방이 벌이질 것으로 보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