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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교회 정준 목사 측, ‘더 처치’ 입당 감사예배

기자 기자
작성일 15-11-29 21: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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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삼은 교회 세워나갈 것”

 

‘더 처치(THE CHURCH)’ 입당 감사예배가 11월 29일 오후 서울 봉천동 더 처치 예배당에서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예배에서는 정준 목사 인도로 김광한 장로(서울관악노회 전 노회장)의 기도와 이종운 목사(예수세계교회)의 성경봉독, ABC(Again Back to the Church) 청년 찬양팀의 특별찬양 후 안영로 목사(예장 통합 증경총회장)가 ‘초대교회를 본받아(행 4:32-35)’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안 목사는 “성령 충만한 교회, 많은 영혼들이 찾아 오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며 “여러분들은 특히 부활의 큰 소망을 가지고 증거자가 되어, 한 영혼을 위해 1백 번 1천 번도 노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준 목사는 비전선포 및 언약과 결단식을 통해 “저희는 지난 몇 년 동안 개인과 가정으로서의 교회가 온전히 서지 못하는 것을 경험하면서 목도했고, 한 교회가 주님께서 바라시고 세워가시는 교회답지 못함을 봐 왔다”며 “이에 우리가 먼저 ‘더 처치’의 비전을 갖고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고 밝혔다.

 

정 목사는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삼은, 교회 본질에 충실한 교회를 세워나갈 것”이라며 “우리는 ‘아드 폰테스(Ad fontes)’, 곧 근원과 본질로 돌아가자는 질문을 갖고 진정한 교회를 이루기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서울관악노회장 김화진 장로(경천교회)의 축사, 정은주 소프라노의 축가, 차성헌 모태산부인과 원장과 이종원 대원엠이씨 대표에게 감사패 증정, 인사 및 광고, 안영로 목사의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됐다

 

‘더 처치’는 예장 통합 봉천교회 대다수 교인들이 새롭게 자리잡은 곳이다. 분쟁을 겪던 봉천교회는 정준 목사를 위임한 후 안정세에 있었으나, 박영선 원로목사 측 일부 장로가 뚜렷한 이유 없이 총회를 상대로 위임목사청빙무효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1일 총회재판국이 위임 청빙 결정과 청빙 결의 및 승인 결정을 모두 무효로 하는 판결을 내리며 다시 격랑에 휩싸였다.

 

그러나 그해 9월 제99회 총회 석상에서 총회재판국이 봉천교회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했다는 사실이 폭로되며 재판국원이 전원 교체됐고, 재심재판국이 구성돼 심리에 돌입했으나, 재심재판국이 불법 재판에 대한 시정조치 대신 화해·조정에 주력하면서 정준 목사를 따르는 대다수 교인들이 분립·개척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에 정준 목사 측은 준비 끝에 이날 인근 지역에 ‘더 처치’를 분립·개척하기에 이르렀다. 20여 명밖에 남지 않은 봉천교회 원로목사 측은 인근의 한 교회와 통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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