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장로 3000여명 회개와 쇄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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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장기도는 첫날부터 박무용 총회장(앞줄 왼쪽 두 번째)을 비롯해 참석자 모두가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예장합동, 의정부 광명교회서 진행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 합동(총회장 박무용 목사)은 9일 경기도 의정부 광명교회(최남수 목사)에서 소속 목회자와 장로 약 3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개와 회복'을 주제로 제53회 전국 목장로 기도회를 개최하고 교단과 나라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총회장 박무용 목사는 전국에서 모인 총회 산하 목사와 장로들에게 기도의 자리로 돌아가고 총회 결의를 준수하자고 당부했다.
박 목사는 "우리는 우리 신앙의 선배들처럼 기도의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며 "진실되고 정직한 기도로 하나님께로 돌아서는 길만이 우리가 살고, 교회가 살고, 이 민족이 살아날 줄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총회의 고질적 병폐는 총회 결의를 경홀히 여기는 것"이라며 "총회의 장래를 위해 결의안에 대한 불복과 사회법 제소는 멈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사를 전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기도회에 참석한 목사와 장로들에게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남 지사는 "청년실업, 고령화, 경제성장 둔화 등 어느 하나 손 쉬운 문제들이 없다"며 "이 난제들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목사님, 장로님들이 한 마음으로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저녁집회에서는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교회 생태계를 복원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소 목사는 "목장기도회는 우리 총회의 자랑"이라며 "이번 기도회를 통해 우리 총회가 더욱 기도로 하나되고 부흥하며 계속해서 성총회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열리는 제53회 전국 목사장로 기도회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새벽기도회, 트랙강의, 저녁집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10일에 열리는 '100분 기도회'에서는 광주동명교회 이상복 목사, 동막교회 송기섭 목사, 진주성남교회 양대식 목사가 연속으로 말씀을 전하고 합심기도를 이어간다.
목장기도회에서 모아진 헌금은 육군 논산 훈련소 연무대교회 건축과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