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개혁 제101회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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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에 정서영 목사 연임. 교단부흥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키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개혁 총회는 제101 정기총회를 20일 경기도 양주시 삼숭로 소재 비전교회에서 개회하고, 교단부흥과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총회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동역자들의 협력으로 교단이 한기총을 거쳐 한교연, 한장총, 세기총, 개혁교단협의회 등 국내 다양한 연합기관에서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나아가 작금의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의 밝은 미래를 위한 푯대가 될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러한 취지에 맞게 총회는 동역자들의 화합과 일치가 넘치는 성총회로 진행됐다. 강단을 가득 메운 총대들은 교권주의에 빠지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사명만을 바라보며 전진하기로 각오를 다졌다.
이날 회무처리 시간에는 정서영 목사의 사회로 각 부 보고를 받고, 임원선거에 들어가 현 총회장인 정서영 목사를 연임하고, 나머지 임원은 총회장에게 일임해 조직하기로 결의했다.
이와 함께 헌의안으로 올라온 동성애 관련 안건은 이미 총회 헌법에 목사의 윤리적인 부분에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넣지 않기로 결의했다. 부노회장 제도를 도입하자는 안건에 대해서도 노회장의 권위가 떨어질 수 있다는 등의 이유로 현행을 그대로 가기로 했으며, 다만 각 노회에서 직함만 갖는 것은 허락했다.
특히 총회와 총회신학이 서로 감독하고 권리를 주장하는 관계가 아닌 인준관계임을 확인하고, 기존 헌법 86조 8항에 명시되어 있는 것을 보다 구체적으로 세분화시켰다.
앞서 1부 개회예배는 박창근 목사의 사회로 신조화 목사의 기도와 전진아 목사의 ‘막 7:25~30’ 성경봉독, 비전교회 하늘소리중창단의 특별찬송, 정서영 목사의 설교, 남궁현숙 목사의 봉헌과 신광철 목사의 봉헌기도, 정서영 목사의 축도 순서로 드렸다.
‘부스러기 은혜라도 구하라’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한 정서영 목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대로 교회를 개척하고 죽을 때까지 열심히 목회에 전념하길 바란다. 다른 목적으로 교회를 운영했으면 책망을 받을 것이고, 열심히 목회에만 전념했으면 하나님 앞에 갔을 때 칭찬을 받을 것”이라며, “교권주의, 학력주의, 대형교회 등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지 않는다. 주님께 부스러기 은혜라도 받는다는 각오로 열심히 일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부스러기가 아닌 더 큰 은혜를 주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총회를 통해 정말 주님께 부스러기 은혜라도 받아야 한다는 간절한 신념을 가지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면서, “안된다, 안된다 하지 말고, 사명을 갖고 일하자. 내년 이 자리에 다시 모일 때 주님께 열심히 기도하고 열심히 사역을 했더니 교회가 성장했다는 이야기를 나누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