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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기사편집 : 2025-12-24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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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통합 논의 조건으로 '이종승 목사 제외' 요구

기자 기자
작성일 16-12-16 18: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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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코리아나호텔서 '한기총-한교연 통합'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한교연의 새로운 제안으로 전환점을 맞을 수 있을지

 

오랜만에 한기총-한교연 통합 논의 자리에 나선 한교연 측 대표들이 한국교회연합추진위원회(이하 한교추)의 조직 구성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특히 현재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종승 목사를 추진위원에서 제외할 것을 한교추 복귀 조건으로 내걸었다. 당초 성탄 전 통합을 목표로 작업을 진행해온 한기총과 각 교단 대표들이 이 제안을 받아들이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교연 “이종승 위원장 제외한 9인으로 가자”

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한교연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를 비롯해 그간 양 기관 통합에 힘써온 한교추 위원들이 15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모임을 가졌다.

이번 모임은 지난 9일 한교추 모임이 한교연 측의 불참으로 무산되자 한기총, 한교연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예장합동과 기감이 중심이 돼 양측 대표단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한교연 역시 신임대표회장 선출 직후 만남을 요청하는 공문을 한교추 측에 보내오면서 공교롭게 의견이 일치됐다.

 

비간담회 형식정식 회의라기보다 경과 공개로 진행된 모임은 그동안 한교연이 참석 자체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던 만큼, 보고 등의 으로 진행됐다.

앞서 위원회 구성 절차 상의 문제를 제기해온 한교연은 이날 회의에서 한교추를 지난 8월 말 최초 출범 당시 안(案)인 '9인'으로 되돌리자고 제안했다.

한교추는 현재 △한교연(5인)- 채영남(예장통합), 이종승(예장대신), 여성삼(기성), 김요셉, 한영훈(이상 한기총 증경대표회장) △한기총(3인)- 최성규(기하성), 유관재(기침), 이강평(한기총 명예회장) △교단장회의(3인)- 김선규(예장합동), 전용재(기감), 권오륜(기장) 등 11인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를 ‘한교연 4인, 한기총 3인, 교단장회의 2인’으로 재구성 하자는 것.

이와 함께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종승 목사의 추진위 제외를 요구하며, “그가 한교연 회원교단인 예장대신 총회장이기는 하나, 이 목사를 한교연 측 대표로 추천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한교연 회원교단 대표로 파송돼 있는 채영남 목사에 대해서도 “우리는 예장통합 대표로 총회장인 이성희 목사를 추천했다”고 주장하며 기존 모임의 대표성을 부정했다.

한교추는 오는 22일 교단장회의가 열리기 전 수락 여부를 결정해 빠르면 다음 주 초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그간 지지부진했던 통합 논의가 이번 한교연의 새로운 제안으로 전환점을 맞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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