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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이영훈 대표회장 세번째 연임

기자 기자
작성일 17-01-31 18: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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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회장에 연임한 한기총 이영훈 목사가 총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김노아 목사측 옥외서 플랜카드 내걸고 항의 시위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에 이영훈 목사(여의도 순복음교회)가 연임했다. 이영훈 목사는 1월 31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린 한기총 제28회 총회에서 총대들의 기립박수로 추대 받았다. 이로써 이 목사는 2014년 9월 홍재철 대표회장의 잔여 임기를 시작으로 3번째 대표회장을 맡게 됐다. 관심을 모았던 한국교회총연합회(이하 한교총) 가입 안건은 다루지 않았다.

 

이영훈 목사의 사회로 진행한 총회는 경과 및 사업보고, 감사보고, 결산보고 등은 유인물로 순식간에 받고 바로 대표회장 선출을 시작했다. 선관위의 후보 심사가 도마에 올랐다. 선관위는 대표회장 후보에 등록한 김노아 목사가 은퇴했다는 이유로 후보에서 탈락시킨 바 있다.

 

이에 소속 교단인 성서총회는 총회가 열리는 건물 밖에서 시위를 벌이고 “김노아 목사는 모든 당회 권한을 갖고 목회를 하고 있다”며 “선관위는 이영훈 목사의 교단 총무가 선관위원으로 있으면서 편파적 결정을 했고, 실행위에서는 군소교단들의 출마를 막기 위해 후보 등록 시 1억 5000만원을 내도록 정관을 바꿨다”고 이영훈 목사를 비판했다.

 

총회 석상에서도 성서총회 총대가 나서 “세광중앙교회에 물어본 결과 은퇴하지 않은 것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선관위원 이용규 목사는 “조사를 해보았더니 그 교회 주보에 적힌 담임목사는 다른 사람이었다. 관련 자료를 인터넷에서 다 지운 것만 봐도 은퇴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선관위는 어디까지나 문서로 판단할 수밖에 없고, 김노아 목사는 자격상실이기 때문에 등록할 때 냈던 돈도 다 돌려줬다”고 설명했다.

 

또한 선관위는 김노아 목사가 낸 관련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박수로 추대하지 말고 무기명 투표로 대표회장을 선출하자는 의견도 나왔으나, 박수로 받자는 의견이 우세해 이영훈 목사는 대표회장 자리에 올랐다.

 

당선증을 받은 이영훈 목사는 “반대의견도 마음 깊이 담아서 소수의 말도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가 먼저 환골탈태하는 마음으로 새롭게 되어 해야 할 일에 힘을 결집하도록 도와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총회에서는 한교총 가입 여부도 다루지 않았고, 남은 안건은 대표회장 및 임원회에 넘겼다. 성서총회는 이영훈 대표회장 선출에 강하게 반발하며 총회 결의 무효 가처분 신청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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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노아 목사측이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 탈락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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