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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경제전망] 韓경제 3% 턱걸이 성장…올해보다 소폭 둔화

기자 기자
작성일 17-12-25 1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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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설비투자 증가율 한 자릿수로 둔화…건설투자 감소 전망도
취업자 증가폭 올해보다 감소…민간소비는 소폭 개선

 

국내 주요 경제연구기관장들은 내년 우리 경제 성장률이 3%대에 턱걸이해 올해보다 성장세가 소폭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수출증가세가 주춤하고, 설비투자와 건설투자 부진으로 올해보다 성장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취업자 증가폭도 30만명 안팎으로 올해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였지만, 민간소비가 개선될 것이라는 데에는 모두 이견이 없었다.

 

25일 연합뉴스가 국내 6개 경제연구기관장을 상대로 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구기관장들은 내년 한국 경제가 2.8∼3.0%가량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3.1∼3.2%에 비해서는 소폭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현정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 신성환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유병규 산업연구원 원장,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 원장, 송원근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여했다.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로는 6개 기관장 중 2명(현정택·유병규)이 3.0%를, 1명(김준경)은 2.9%를, 3명(신성환 이동근 송원근)은 2.8%를 각각 내놨다.

 

올해보다는 성장세가 다소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한 셈이다.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장은 "세계경기 회복으로 수출경기 호조가 이어지겠지만, 올해보다 증가폭 자체는 낮아질 것"이라며 "건설경기는 침체하고 민간소비와 설비투자는 제한적으로 성장해 내년 성장률은 올해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구기관장들은 한국의 수출 증가율이 통관기준으로 올해 두 자릿수에서 내년 한 자릿수로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3%대에서 3∼6%대로 주저앉을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뤘다.

 

국제유가 상승, 글로벌 IT경기 호조, 사드 보복조치 완화 등은 긍정적이지만, 원화가치 상승, 반도체를 제외한 철강 등 주요 수출품목의 수출단가 하락, 기저효과로 수출 증가세는 둔화할 것으로 연구기관장들은 내다봤다.

 

설비투자 증가율도 두자릿수에서 3% 안팎으로 추락할 것으로 연구기관장들은 내다봤다.

 

건설투자 증가율은 7%대에서 -0.9%(신성환), 0.4(김준경) 등으로 추락해 극도로 부진할 것으로 연구기관장들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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