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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국 BYD 전기버스에 이은 승용차까지... 한국 시장 또다시 점령하나

" 기본 모델 보조금 적용시 2000만 원대 구매 가능... 국내 업계 초비상 "

기자 김성태 기자
작성일 25-01-18 15: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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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진행된 BYD 승용 브랜드 론칭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관계자들이 이날부터 판매에 돌입한 아토3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조인철 BYD 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 딩하이미아오 BYD 코리아 대표

(사진=연합뉴스)


중국 모빌리티 업체인 BYD가 새해부터 국내 시장 승용차 부문 진출을 예고했다. BYD는 친환경 차 전문 제조업체로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와 1위를 다투는 기업으로 워런 버핏이 투자한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이미 일부 국내 브랜드에서 BYD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이 나와 있고한국 전기버스 점유율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BYD 전기버스는 국산 모델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운송 회사들에 경제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으며 초기 도입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어 국내 많은 운송 업체가 선호하고 있다.

 

국산 전기버스는 생산과 출고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BYD 전기버스는 비교적 빠르게 공급할 수 있어 수요를 신속히 충족시키고 있다. 또한 긴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활용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기존 국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삼원계 배터리인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중심으로 발전했다. NCM 배터리의 에너지밀도가 LFP 배터리보다 높고, 무게도 훨씬 가벼워서 주행거리를 늘리기 쉬웠기 때문이다. 반면 LFP 배터리보다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테슬라 모델Y RWD 모델에도 중국산 LFP 배터리가 채용되고 가격을 낮게 책정하는 등 중국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가성비를 앞세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점령해 가고 있다. 그로 인해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 등 삼원계 배터리 위주인 국내 전기차 업계는 초긴장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기버스뿐만 아니라 승용 전기차까지 BYD가 국내에 진출하며 업계와 소비자들이 들썩이고 있다.

첫 모델로 소형 SUV ‘아토3’를 기본 가격 3150만 원대부터 출시한다. 보조금 등을 감안하면 실구매가는 2천만 원대에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국산 전기차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16BYD 코리아는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브랜드 출범식을 열고 관련 사업 전략과 신차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아토3를 시작으로, 퍼포먼스 중형 전기 세단 ’,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 7’ 등 총 3종의 출시 계획을 전했다.

 

BYD 아토3는 지난 2022년 출시해 전 세계 시장에서 100만 대 이상 판매됐다. BYD의 리튬인산철(LFP) 기반 블레이드 배터리를 사용해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321km 주행이 가능하다. 아토3는 파노라믹 선루프, V2L 등 편의 사양을 갖췄고 유로 NCAP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국내 특화 서비스로 티맵모빌리티’, 국내 음악 플랫폼 플로등을 지원한다.

 

아토3는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권장소비자가격은 기본형 3150만 원, 아토3 플러스는 3330만 원이다

타 국가 대비 국내 가격이 낮게 책정된 편으로 이는 국내 전기차 업계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출시 전까지 업계에선 3천만 원 중후반대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전기차 보조금 등을 고려하면 실 구매가는 이보다 낮은 2천만 원대로 예상된다. 현재 사전 예약 중이며, 차량 인도는 내달 중순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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