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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틀째 1천명대…수도권 2.5단계 연장 무게 속 3단계 가능성도(종합)

기자 기자
작성일 20-12-26 1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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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후 3시 중대본 회의 열어 결정…코로나19 확산세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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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탄절에 임시 검사소 찾은 시민들(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성탄절인 25일 1천200명대 확진자가 나와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26일에도 1천100명대를 나타내 이틀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여기에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도 27%대에서 떨어지지 않는 등 주요 지표도 위험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정부가 확진자 증가세를 반전시키기 위해 전국 식당 5인 이상 모임 금지, 겨울 스포츠시설 운영 중단, 해돋이 명소 폐쇄를 골자로 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12.24∼2021.1.3)을 시행 중이지만 확산세가 꺾일지는 미지수다.

 

정부는 27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비롯한 추가 대책을 확정한다.


◇ 신규확진 1천132명 중 지역 1천104명…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1천명 넘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천132명이다.

 

직전일(1천241명)보다 109명 줄었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이틀 연속 1천명대를 기록한 데다 1천200명 선까지 넘으면서 "내주에는 하루에 1천∼1천200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정은경 방대본부장의 예측보다 시점도 앞당겨지고 규모도 더 커졌다.

 

정부는 전날 확진자 수 급증은 서울 동부구치소의 대규모 확진 판정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지만, 성탄절 휴일인 전날 검사 검수가 직전 평일 대비 2만7천89건(5만7천147건→3만58건) 줄었음에도 확진자가 1천100명대로 대거 쏟아져 확산세는 오히려 더 거세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확산세는 최근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요양병원·교회 등에 더해 직장, 식당, 동물병원 등 일상 곳곳에서 신규 집단발병이 속출하는 데 따른 것이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광주시 육류가공업체와 관련해 종사자 등 총 18명이 확진됐고, 충남 천안시 식품점-식당과 관련해서도 이용자와 이용자 지인 등 33명이 감염됐다.

 

또 경남 거제시 동물병원 사례에서는 종사자와 이들의 가족 등 지금까지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하동군 지인모임과 관련해선 총 14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경기 부천시 효플러스요양병원(누적 163명), 충북 청주시 참사랑노인요양원(98명) 등 기존 감염취약시설 사례의 발병 규모도 연일 커지고 있다.

 

◇ 정부 "감소세로 꺾지 못하는 한계 있어…특별방역대책 준수하면 내년 초 반전세 나타날 것으로 예상"

감염경로 불명 사례 비율도 27%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다. 지난 22∼25일(27.1%→27.4%→27.8%→27.2%) 나흘 연속 27%대를 나타냈다.

 

이 비율은 이달 들어 6일까지는 15∼16%대를 유지했으나 8일(20.7%) 20%를 넘은 뒤 지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확진자 10명 중 3명가량은 감염 경로를 모르는 것으로, 이는 지금도 어디선가 '조용한 전파'가 일어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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