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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기사편집 : 2025-12-24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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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인천 밖으로 확산하나…서울·충북서도 의심자 잇따라

기자 기자
작성일 21-12-05 1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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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는 가운데 5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의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가 최초 감염자가 나온 인천 내 지역사회 'n차 감염'을 넘어 인천 이외의 지역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는 지난달 29일 인천에서 처음 보고됐고, 이후 이달 2일까지는 인천 미추홀구의 한 교회를 중심으로 의심자가 잇따랐다.


하지만 지난 이틀간 서울과 충북에서도 이 교회와 관련된 감염 의심자들이 나오면서 오미크론 감염의 타지역 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는 3명 늘어 누적 12명이 됐다. 감염 가능성이 큰 의심자도 4명 늘어 오미크론 역학적 관련 사례는 감염 확인자 12명을 포함해 26명이 됐다.


 한국외대·서울대서 오미크론 의심 3건…인천 교회와 연결고리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가 서울에서 3명, 충북에서 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 거주 의심자 3명은 미추홀구 교회 교인이며 지난 3일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명은 20대 여성, 1명은 10대 남성이다.


충북 거주 의심자는 70대 여성으로 지난달 28일 같은 교회에서 열린 외국인 대상 종교행사에 참석했으며,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행사에는 국내 최초 오미크론 감염자(인천 목사 A씨 부부)의 지인인 B씨의 아내, 장모, 지인이 참석했는데 참석자가 411명에 달했다. B씨와 B씨의 아내, 장모, 지인은 모두 오미크론 감염자로 최종 확인됐다.

당국은 행사 참석자 411명과 행사 직전에 열린 예배 참석자 369명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오미크론 감염이 의심되는 서울 거주자 3명은 모두 서울 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으로 파악됐다. 2명은 한국외대, 1명은 서울대 재학생이다.


이날 한국외대 총학생회는 '교내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 안내' 공지문을 통해 "이날 0시 부로 교내 확진자가 오미크론 확진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시 관계자는 "아직 오미크론 확진 판정이 나온 것은 아니다"라며 "오미크론 확진 여부는 내일 오전에나 나올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역 보건소는 외대 유학생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학교 도서관(139명)과 수업(30명)에서 접촉한 학생 등에게 진단검사를 권고했다. 이들 중 48명은 이날 2시까지 음성판정을 받았다. 외대 유학생은 지난 주말 미추홀구의 교회에도 다녀갔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서울 의심자 3명이 지난달 28일 인천 교회 행사에 참석했는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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